넷플릭스

비행기 안에서 잠들지 못하면 의지할 것은 독서 또는 넷플릭스 시청이다. 기내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척은 이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다.

중력의 문제인지, 시력의 문제인지, 정신력의 문제인지, 독서를 하게되면 곧 잠들 확률이 높아서, 최근에는 넷플릭스 콘텐츠가 유일한 답인듯.

공항에 오기까지는 절대 미리 생각도 못했던 콘텐츠들을 통신 끊기기 직전까지 다운로드 한다. 시리즈 중간회차 빼고 다운로드 하면 낭패다.

긴 시행착오 끝에 타협한 기내 시청 환경은 iPad mini 와 Air Pod Pro 조합. 시리즈 중에 두어편 보다보면, 비좁은 LCC 이코노미 구석자리에서 잠든채로 발견되는 나!

iPad mini 와 Air Pod Pro feat. 중증외상센터/넷플릭스